국방우주력 발전방안 추진현황 점검

미래 국방우주기술발전계획도 확인

국방부는 3일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합동성에 기반 한 ⌜국방우주력발전 추진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군의 국방우주력 발전과 관련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군의 합동성에 기반 한 국방우주력 발전방향을 논의했으며, 점증하는 우주위협에 대비하여 국방우주기술 및 우주전력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방부와 합참, 각 군의 임무와 특성, 작전 소요를 고려하여 합동성에 기반 한 우주작전 수행체계를 정립하고, 국방우주 사업을 통한 국가 우주산업 활성화 방안과 미래 국방우주기술 발전계획도 확인했다.

회의에는 원인철 합참의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과 국방부•합참•각 군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재에도 우주안보위협에 대비하여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우주영역이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영역임을 강조하며,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누리호 발사 등 국가차원의 우주개발 성과와 연계하여 우주작전대 창설, 군전용 통신위성 발사 등 군의 독자적인 우주역량 확충 노력 평가와, 국방우주력 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국방 관계기관 및 전 군의 역량과 노력을 한 방향으로 결집시키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방부는 △합동성에 기반 한 ‘국방우주력 발전’을 법적•제도적•정책적으로 적극 지원 △합참에서는 합동성에 기반 한 합동우주발전 수행개념 등을 수립, 각 군의 임무를 정립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등은 미래 우주안보위협에 대응하는 국방우주전력 및 기술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국가 우주산업 육성에 기여 △국방우주력 발전을 위해 민간 부문뿐 아니라 미국 등 우주 선진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