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참배객에 생수 등 지원

보훈단체 이미지 제고 큰 역할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서울특별시지부(지부장 이장범) 지부장 및 회원 60여 명은 현충일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참배객을 대상으로 생수 500ml 5,000병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매년 6월6일 현충일을 맞아 전몰군경유족회가 진행하는 이 행사는 전몰군경유족회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서, 현충일에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수많은 참배객들에게 무상으로 생수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이다.

그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라 중단하였다가 다시 진행하게 된 이 봉사활동은, 현충원 내부 장거리 도보 이동 및 더운 날씨 탓에 체력소모와 갈증을 호소하는 참배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과 함께 허는 보훈단체, 지역 사회에 헌신하는 보훈단체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는 전몰군경유족회의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주말부터 현충원 현장에 나와 생수 수령, 부스 설치까지 모든 활동에 직접 참여한 이정범 지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호국영령의 뜻을 되새기고 우리 전몰 군경유족회도 널리 알리는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 매우 뿌듯하며, 이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기까지 유족회 사무국과 지원부 회원까지 너무 많은 분들의 노고와 정성이 함께 하여 일일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우나, 무엇보다 우리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생수를 지원해준 음료회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