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회장에 황규승 회장 연임

총회구성원 모여 의안심의

제8기 임원선출 투표 진행

회장, ‘회원복지 노력’ 강조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는 26일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회장단 및 이사, 지부장, 대의원 등 약 120명이 모인 가운데 제24차 정기총회 및 제8기 임원선거를 개최하고 제9대 회장으로 황규승 회장을 선출, 연임됐다.

이날 총회에서 황규승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모두 합심하여 극복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총회를 진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기총회는 신종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총회구성원들만 모여 의안심의를 했으며, 심의가 끝나고 제8기 임원선출 투표를 진행, 투표결과 제9대 회장으로 황규승 회장을 선출했다.

황규승 회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한 번 얻게 된 4년의 시간동안 고엽제전우회의 재도약을 위해 힘쓸 것이며, 고엽제법 개정을 통한 유족승계와 후유의증 철폐, 전투수당 지급 문제 등 회원 여러분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황규승 회장은 고엽제전우회 부회장, 고엽제전우회 경기도 지부장, 제8대 고엽제전우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임원선거로 부회장 2명, 이사 9명, 감사 2명이 함께 선출되었다.

▲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과 함께 축하를 받고 있는 황규승 제9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