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2023년 6월 1일 광고문의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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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꿈은 사라져도 희망은 있다
작성자 kookbangco



박 은 석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일제로부터 압박과 설음에서 해방되고 5년 후인 1950625일 소련군 소좌로 있던 김일성이 소련제 탱크를 앞세우고 남침하여 많은 우리 국민들이 죽고 원조가 없이는 힘든 대한민국이었을 때의 모습, ‘밥 먹고 뛰지 말라. 배 꺼진다, 점심때에는 수도꼭지에 매달려 물로 배를 채우고, 월사금은 돈이 없어 못 내고 의자를 머리 위쪽으로 올려 들고 복도에 길게 서서 벌을 받던 일, 연필과 노트가 없어 납으로 만든 연필과 마분지에 글씨 쓰고, 그런데 종이는 잘 찢어지고 등등, 참으로 그때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난한 나라였음을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런 나라가 지금은 선진국이 되었는데, 이는 누가 만든 것입니까? 물었지요.

저의 가슴이 메어지는 질문이었습니다. 가슴은 울컥하며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지금은 머리가 허옇게 되신 325천여 참전용사 분들이 이역만리 열사의 땅에서 목숨 걸고 희생 헌신하신 공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고 나라를 발전시켜 오늘의 평화 자유 민주국가를, 세계 10대 선진국 반열 위에 올려놓고 여러분들은 그 안에서 평화와 자유를 느끼고 있음을 고맙게 생각해야 하며, 이렇게 소중한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래 전 환영문구서점은 옛날 미나리 깡이었고, 구암초등학교의 학생 수는 3500명으로 오전과 오후 수업이 있었으나 콩나물 교실 그대로 많은 고생 속에 운영되었으며, 한국합판 자리에는 이마트가, 성냥공장 자리에는 군산경찰서가 생기고 무연탄발전소가 천연가스발전소가 되고, 철길 마을은 여러 고생 끝에 지금은 유명세를 타고 있지요.

우리는 역사를 잊으면 안 되며, 6·25와 같은 비극이 다시 있어서도 안 되고, 언제나 평화롭고 선진국 중에 선진국이 되어 국방력은 세계에서 제일 강한 대한민국이 되어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강조하고 학생들의 질문도 받았습니다.

제 나이는 82, 그런데 학생들이 물었습니다. “할아버지의 건강비결은 무엇인가요?” 저는 대답했습니다. “하루에 30분씩 운동하면 건강해집니다.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나라사랑에 앞장서며 서로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할아버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는 다시 한 번 외쳐봅니다. “나라를 사랑합시다.” 그리고 구암초등학교 학생들 모두 안녕!”


(군선시 경암366 경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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