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인터뷰/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안양시지회 허종열 지회장

“사회 전문경력 살려 회원복지에 최선 다할 것”

제23대 지회장에 취임 한 허종열 지회장은 평소에도 겸손함과 전우애로 회원들과의 우애를 돈독히 해왔으며 이제 무거운 짐을 지고 지회발전에 열정을 더해 나가고자 하는 결의로 오늘도 쉼 없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회원복지 구상은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 지회장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운영방침이 궁금합니다.

“오랜 동안의 직장생활과 사업가로서 경험한 이론과 실제를 전우단체에서도 한 번 복지향상을 위해 전개해보려 합니다. 노병들로서 공부를 새롭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깊은 우정과 믿음을 갖고 오로지 전우복지 향상을 위해 밤을 새우겠다는 각오입니다.”

■회원복지 향상에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리라 보는데요.

“그렇습니다. 제가 취임을 하고 내부 상황을 보니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휴가비가 조금 마련되었으나 이를 반납하고, 임직원들도 함께 동참하는 등 단합의 모습이 저의 마음을 흔들어주었습니다.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전임 회장단에서 잘 운영해왔지만 몇 년간 875명의 지원금 지급이 어려웠습니다. 저의 과제는 수익사업을 살려서 회원들에게 좋은 선물도 보내드리고 위로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복지향상 분야의 새로운 구상은 어떤 것인가요?

“현 주차관리사업의 체계를 바로잡고 우리 정회원을 중심으로 교체하여 회원에게 수입이 돌아가게 업무개선을 할 것이며, 먼저 주차관리 근무할 사람을 선발하고 교체하는 방법을 진행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875명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여 단합된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회원님들에게 큰 도움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회원님들은 월남참전 및 해외파견 그리고 국내 현역 시절에 참으로 많은 고생을 하셨지요. 어려운 시대에 정말 국가적 보배 아닙니까? 모든 일이 잘되고 많은 혜택이 우리 회원들에게 있어야 합니다. 노병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우리는 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허종열 지회장은 끝으로 회원들의 건강을 제일 먼저 걱정하며 코로나를 이겨내고, “본인은 상이군경 회원 모두에게 넉넉한 복지혜택을 드리므로 안양시 상이군경회가 모범적 생활과 단체운영으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지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보였다. < 인터뷰 김명규/이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