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일대 나라사랑 환경정화 활동

홍희철 지부장, ‘코로나예방 건강’ 강조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홍희철)는 15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일대에서 ‘나라사랑 자연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애월읍 새별 오름 일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친 지 한 달 만에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지부장임원전우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코로나19로 대면치 못한 채 위축된 시간을 보내던 전우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행사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일상생활의 제약이 일부 완화되고 전우 대부분이 2차 백신을 맞았거나 일부 부스터 삿(추가접종)까지 마친 상황이어서 이번 행사를 재개하게 된 것이다.

홍희철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곧 끝나겠지 하는 막연한 희망과 기대로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기만을 기다린 지 벌써 2년이 흘렀는데, 이제는 ‘위드 코로나’로 어쩌면 코로나와 함께 독감처럼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제, “우리 전우들은 월남전에서의 용맹과 기백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슬기롭게 대처, 코로나를 이기고 건강하게 활동하자”고 강조했다. 지부장은 “코로나를 이기고 빠른 시간 내에 활동이 자유로워지기를 소망하며, 건강을 유지해야 베트남 전적지 답사도 가능할 것으로, 그때를 안타깝게 소망하고 기다려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