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松下 박병균 한국문인협회

그 이름, 나라 지킨 국방 전우여! 사계절 하나같이 녹슬지 않고 늘 새롭게 빛난다네

스치는 바람 소리에 나뭇잎 흔들려도 변치 않는 우리 전우여!

추산(秋山)같이 강심(江心)에 젖어 강산(江山)이 되어도 전우의 굳센(열정) 충혼(忠魂)은

조국 땅 곳곳에 영원히 새겨 지리라(!!) ‘조국은 잊지 않으리라’

함께 손잡은 전우 사랑, 피땀 흘린 힘찬 소리(걸음)에 나의 조국은 꽃봉오리로 피고

또 피리라 믿는다

젊음을 같이 했던 그리운 전우여! 그 목소리 내 가슴에 담겨있단다(…)

너의 모습 가도 가도 떠오르네요. ‘월남전의 용맹도 새롭구나’

나라 지킨 애정의 눈망울과 목소리에 목이 메기도 했다네

그래, ‘너의 이름 불러본다. 잊지는 말자고’

시간만 가니 어찌해, 그 언제 다시 만나 못한 말 나눠보세…

서늘한 가을 기운에 맺은 인연 되새기며 부디 건강한 꿈과 소망이 이뤄지길

축원해 봅니다

‘전우의 소리를 끝없이 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