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운동 천주평화연합 용산지부(지부장 정종홍)는 20일 용산구 평화대사협의회(협의회장 박삼규) 5월 월례모임을 천승교회 2층 강당에서 평화대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와 김만호 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는 권정남 사무국장 사회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정종홍 UPF 용산지부장의 평화대사 헌장 낭독과 내빈으로 박삼규 평화대사협의회장,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 송덕화 남산시민대학이사장, 임영호 남산시민대학 교무처장, 박미화 전 용산구의원, 박기근 전 정보부 전북지부장 소개가 있었으며, ‘항구적 평화를 찾아서’라는 내용의 영상시청, 박삼규 협의회장의 인사말,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과 임영호 교무처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만호 교수는 ‘다문화에서 미래를 찾는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한국이 출산율 0.7%(2022년 기준)를 기록, 세계 최저출산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파생되는 다각적인 문제점 등을 수치로 열거한 후, “이와 같은 추세로 가면 80년 후에는 5천만이 2천만으로 인구가 감소되고 수치상으로 볼 때 2750년에는 한국이 소멸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마저 돌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한국의 단일민족 우선주의가 아닌 다문화가족이 서로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삼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