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주지，매년 6월 ‘허공마지홍법바라밀제’ 의식
 
호국보훈의 달 을 맞아 부산 금정구 두구동 소재 흥법사（심산주지）는 6일 한국전쟁 70주년 제30회 ‘허공마지홍법바라밀제’의식을 봉행했다.
3000개의 촛불을 밝히고 호국영령 위로 의식을 지난 20일 거행해 온 홍법사는，이날 6*25참전용사와 특히 영도유격부대 용사들을 위한 ‘허공마지홍법바라밀제’ 의식을 통한 위령제를 유족과 신도，유엔참전용사 가족과 관계기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홍법사는 매년 6월이 되면 호국영령 위령제를 비롯하여 청소년들에게 국가관 정립을 위한 △호국의 숨결대회 （그림 그리기와 서예，백일장 등） 개최 △안보체험 ‘함정 탑승’ 등의 행사를 개최해왔으나，올해는 코로나19 관계로 오는 10월로 연기했다.
심산주지 스님은 “유엔참전용사들이 노령으로 한국 방문이 어려운 상태에서 용사와 가족들을 보다 많이 초청하여 위령제를 봉행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그들의 초청에 관계기관에서도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특히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국가관과 나라사랑，안보정신 승화를 위해 관련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밝혔다.
 
신현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