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 민간종합병원

국가영웅 노후건강 지원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29일 서울 영등포 신림동 H⁺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과 업무협력기관 협약 식을 체결하고 지역 참전 국가유공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화종 회장과 박수진 수석 부회장, 전영호 사무총장, 김승백 감찰국장과 감사, 이사, 김부길 서울지부장을 비롯한 전국 지부장들이 참석, 참전전우들의 큰 관심과 축하 박수 속에 이뤄졌다. 양지병원 9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월남참전 역사와 현황, 아카이브 영상상영에 이어 양지병원 현황 보고와 양 기관 대표 인사 및 협약서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화종 회장은 협약서 교환에 앞선 인사에서 “양지병원과 이번 기관협약으로 지역 참전전우들과 보훈가족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받게 되어 무엇보다 고맙고, 오늘 전국 지부장 전원이 참석한 것은 그만큼 기대와 의료서비스 지원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양지병원에서는 참전전우들과 가족들에 대해 최대한의 의료지원 봉사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철수 재단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참전유공자 국가영웅들에 대한 예우지원을 강조하셨고, 한덕수 국무총리께서도 끝까지 참전 국가유공자 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국가가 책임지고 나서겠다는 말씀대로, 저희 의료진도 참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서 교환에 이어 양 기관 대표와 참석자들은 양지병원 1층 로비로 이동, 대형 스크린에 장식된 현판 부착 내용인 ‘참전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의료기관 H⁺ 양지병원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라는 문구와 함께 외부부착 현판내용을 대형 스크린을 통한 영상 홍보로 올려 공개했다.

협약식에 병원 측은 H⁺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민기 의무원장, 장동석 고문, 김종일 간호본부장, 이운규 총무부장, 최병준 원무팀장이 참석했다. 김만조/구교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