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 울산지부 김경열 위원 수상

울산 남구지회장 맡아 발전에 노력

제24회 울산 보훈대상 시상식이 22일 울산 남구 문수 컨벤션 다이아몬드 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우동교 울산보훈지청장, 이정한 울산보훈단체협의회장(고엽제전우회 울산지부장)과 지역 보훈단체장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수상자로는 장한 용사부문 이영조(78), 장한 유족부문 김일수(71), 장한 미망인부문 최해숙(72), 장한 아내부문 김귀숙(72)씨 등 4명이, 특별 보훈부문에서는 김경열(77), 서서기(76), 이석영(88), 황용기(73) 씨 등 4명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2백만 원과 상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엄주호 경상일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우리나라가 현재 세계 10위권에 진입된 것과 잘 살게 된 것은 유명을 달리한 호국영령들과 오늘을 살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조국을 위해 몸 받쳐 싸워온 그 정신이 밑거름이 되었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참전용사들, 이분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랐기 때문에 지금의 자유민주주의가 꽃피워진 조국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송철호 시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지금 잘 살 수 있는 것은 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 정신이야말로 앞으로의 울산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매년 6월을 맞아 24년 동안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된다. 송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