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관내 79개소와 주요시설 방역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전우회 감사’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서울특별시지부 동대문구지회(지회장 송세영)는 11월 19일 송세영 지회장 인솔로 동대문구 관내 ‘간데메 공원’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소독작업 및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회원 친목을 도모했다.

그동안 동대문구지회는 송세영 지회장을 주축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1팀은 장한평역 1번 출구를 출발하여 답십리~하늘공원~답십리4거리~전주해장국집 앞까지, 2팀은 홍파초교 정문에서 후문까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국가시책의 방역활동에 동참하여 매주 1회 관내 주요시설 및 공원 79개소와 지하철역 관내 파출소, 장애인 휠체어, 방역에 필요한 소형 음식점 등에 대한 방역과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세영 지회장이 펼치는 환경정화봉사활동은 주무 행정관청의 관심과 공로 인정으로 지난 4월16일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공로 표창도 받았다.

송세영 회장은 당시 수상 소감으로 “고엽제 동대문지회는 피 끓는 시절엔 총칼을 들고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충성을 다해 젊음을 불태웠으며, 지금은 비록 몸은 옛날과 다르나 정부시책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순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전염병 방역을 위해 소독 통을 등에 메고 구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보호를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이번 표창은 동대문구 지회 회원 전체의 수고한 대가이며 이 영광의 기쁨을 회원들께 돌린다”고 밝힌 바 있다.

송 회장의 표창에 대해 관내 전우활동 지원에 남다른 노력을 기우려 온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가 많이 위축되는 분위기에서도 동대문구 고엽제전우회가 구민들을 위해 노구의 몸으로 방역과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구민 모두가 안정적 일상생활을 되찾는 날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전우 회원들은 7월11일 둘째 일요일 환경정화활동을 끝내고 지회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자 송세영 회장은 사비 1백만 원 상당의 식사를 인근 식당에서 대접하고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낀다”며 환경봉사 일정을 정리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