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인의 노력 30여년
  자신만의 새로운 장르
                        
  야송 윤판원 묵향 여운 展인 ‘캘리 먹빛 창틀에 담다’가 10월28일~11월3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 1관에서 개최되었다.
  야송 윤판원 선생은 이번 전시에서 “어릴 적 제사 때면 남루한 적삼 걸치시고 지방 쓰시던 아버지 곁에서 먹 장난하던 어렴풋한 생각들이 아른거려 내 손으로 家訓 하나 써보겠다고 書藝 문을 두드린 지 30여년, 書畫人의 노력을 기울여 왔고, 두 번째 전통 서예 & 문인화를 현대 감각에 맞는 캘리로 승화시켜 ‘전통 대박’에는 순 우리말 어원을, 대바구니엔 구전 동요들을 담아 소품화 해보고, 세 번째 생활 소품에 캘리를 접목해 인테리어화 해보았다”며, 버려진 기와조각에 캘리를 새겨 古典美 되살리고, 타일에도 예쁜 글 새기고, 바닷가에서 주어온 조약돌에도 사랑노래 담아보고 오동나무 박스에는 포토 캘리를 붙이니 새롭게 모습이 보인다”며 전시에 쏟은 자신의 노력과 전시 서화의 특징을 설명했다.

 
  野松 尹 判 遠
  1959년 경남 함안 생
  동대문재향군인회 사무국장/전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매죽헌 서예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대한민국 국제미술협회 심사위원/대한민국 서예&문인회 초대작가/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 초대작가/개인전:캘리&먹빛 창틀에 담다/파주10인 10색전/대전대학교 학군단 창단 슬로건 서예작품 게시/육군본부 및 3군사령부 서예작품 게시/파주시청 중앙 홀 서각작품 게시/동대문구재향군인회 현판/경희대 교육대학원 서예&문인화 과정 수료 전문가 자격인증/림스 캘리그라피 전문가 과정 수료, 캘리그라피 전문 강사 자격 인증
  동대문구 재향군인회 사무국장 임무를 수행하며 서화인의 노력 30여년을 인사동 가을 묵향 전에 수놓아 최상의 솜씨를 발휘한 야송 윤판원의 노력은 그의 화려한 경력과 더불어 한국 서화계의 자신만의 새로운 장르를 보여준 거사(巨事)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