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 웹 드라마 ‘무지개’가 5일 열린 LA 웹 페스트에서 ‘베스트 드라마 상’을 수상했다.

웹 드라마 ‘무지개’는 이번 LA 웹 페스트 어워즈에서 공로상과 베스트 드라마 상 2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최종 베스트 드라마 상에 선정됐다. ‘무지개’는 조선시대 악공청에서 현재의 버스킹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음악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일곱 명 무지개 친구들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특히 일곱 색깔 무지개와 음악의 7음계처럼 흑과 백이 없는,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제8회 서울 웹 페스트(Seoul Webfest)에서도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웹 드라마 ‘무지개’의 뛰어난 작품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뉴미디어를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제작한 웹 드라마는 2016년 ‘신지끼의 사랑 이야기’를 시작으로 올해 ‘무지개’까지 7년 연속 각종 국내‧외 웹 페스트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