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1차 이북5도위원회 통일•안보 정책포럼이 1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행정안전부와 이북5도민회 주최, 태영호 의원실 후원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사이버 안보(변재선 전 사이버사령관, 현 세종대 교수) △북한의 핵 위협과 우리의 대응(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근 북한 내부정세와 통일 과정에서 이북5도위원회 역할(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 △자유 민주 통일과 통일 2.0시대(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훈 이북5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은 남북 간 대화와 교류협력은 철저히 거부하고, 올 들어 대륙간 탄도미사일(lCBM) 2발 등 무력 도발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하고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를 안착시키고 실용과 가치의 외교로 지구촌 번영에 기여해 나가는 것이 ‘국가안보 전략의 핵심’이며, 토론회가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로 나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 한다”고 했다.

태영호 의원(국민의힘)은 “무력도발로 인해 안보가 심히 위협받고 있으며, 사이버 안보위협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문제를 다루며 안보차원의 접근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러한 위협을 종식시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