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대비가 잘준비되면 우리는 물처럼 살아갈 수 있다. 물은 갈 길을 찾아서
쉬지 않고 흘러간다. 하지만 물은 낮은 곳을 찾아가지 높은 곳으로 가는 법이 없
다. 긍정적으로 살아가면 무병장수하며 행복한 노후를 살 수 있게 된다.
 
저금리 고령화 사회의 최대 화두가 ‘어떻게 하면 노후에 행복하게 사느냐’가 모든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다.
필자 개인적으로도 예순을 맞았을 때 ‘노후’라는화두앞에서 벗어날수 없었다.
즉，노후에 돈 걱정 없이 누구와 함께 무엇을 하면서 살까?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하려면 주식，펀드 같은 금융투자가 필수인데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자기 노후의 행복감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자산운용업계에서 ‘가치 주（株）를 장기로 보유하라’고 일갈하는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를 만난적이 있다. 그는 “한국은 60세 이상의 노년층 빈곤율이 선진국 대비 월등히 높다”며 “이는 원금을 지키지 못할 것을 두려워해 예금이나 부동산에 묻어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노후에 투기는 하지 말아야 하지만 현명한 투자는 하여야 한다.
투자는 원금의 안전성과 수익성을 철저히 분석한 뒤 대상을 매매하는 행위인 반면 투기는 값이 오를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뭔가를 사고파는 행위로 운에 맡기게 돼 원금이 날아갈 수도 있는 노년 빈곤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투기는 투자에 비해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한두 달 안에 성과를 내려고 덤비다 보면 투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식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하라” 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하여야 한다고 당부한다.
미국의 가치 투자가로 손꼽히는 세계 부자 중에 한 분인 워렌 버핏（1930년 8월，미국 네브라스카 출생） 성공 비결도
“우량 기업의 주식을 잘 골라 장기 보유하는 전략으로 기업의 성장 이익 즉 기업의 배당이나 주가 상승”으로 세계적인 부자가 되었다.
필자는 미국 AT&T 벨 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있다가 1992년에 한국의 이동통신 강국 건설을 위해 쌍용그룹 이동통신 전문가로 영입되면서 조국 대한민국에 귀국하였다.
귀국 후부터 필자도 우량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배당주 투자를 선호했기 때문에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과 일맥 상통한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워런 버핏은 우량주를 분할 매수하여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하며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말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자기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면 오를 때까지 버틸 수 있지만 신용이나 미수 등 빚을 내 투자하면 주가가 내려갈 때눈 본의 아니게 손절을 할 수 밖에 없어 장기 투자를 할 수 없게 된다.
“절대로 빚을 내서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워런 버핏은 다시 한번 강조한다.
우량주라함은 성장하는 산업군（群）에 속하며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을 통상적으로 말한다. 우량주를 고를 때는 그 종목의 비즈니스 모델은 어떤지，업종 내 지배력은 1〜2위 안에 드는지와 그 회사의 최고 경영자의 평판은 어떤지 정도는 파악하여 야 한다.
투자는 시간을 산다고 한다.
은퇴를 앞둔 시점에선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인컴 형 자산 즉 채권, 리츠（則：ITS， 부동산 투자회사） 그리고 고（S） 배당주를 말하며 안정적인 이자 배당이 정기적으로 들어옴으로써 노후 자금으로 매우 적절하다.
우량주나 배당주를 저가에 매수해 장기 보유함으로써 100세 시대의 노후 대비를 착실히 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노후 대비가 잘 준비되면 우리는 물처럼 살아갈 수 있다. 물은 갈 길을 찾아서 쉬지 않고 흘러간다. 하지만 언제나 물은 낮은 곳을 찾아가지 높은 곳으로 가는 법이 없다.（상선약수 上善苦水）.금강경（金_經）에 ‘심상사성（心想事 成）’ 즉 ‘모든 일은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 진다’는 말이 있다. 매사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으로 결론이 나고，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듯이 우리는 늘 긍정적인 사고를 지녀야한다.
우리 인생은 나이가 들면서 물처럼 고개를 숙이고 남의 말을 존중하고 어질고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가면 무병장수하며 행복한 노후를 살 수 있게 된다.
국방전우신문 회원 여러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