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희생 영웅들의 충성을 기리는 날
1965년 국립묘지 승격，순국선열 호국영령 대상확대
 
6월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발발 70주년의 의미 있는 ‘호국보훈의 달’로, 월남전참전자회 서울 용산구지회（지회장 김삼곤） 임원 들은 현충원을 참배하고，서울지부 행사 참배 후 배부받은 중식 •음료•과일 등과 지회 준비물 등을 민원실 옆 그늘진 나무숲으로 이동하여 자리를 마련하고 하루 주요 일정을 종료했다.
오늘의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관련，행사가 대폭적으로 축소되어 정부의 공식적인 행사는 대전현충원으로 옮겨져 진행되고，용산구지회를 비롯한 25개 지회들은 현충원 광장 옆 제2 묘역 앞에서 순차별 지회 참배행사로 정부 지침을 준심스레 이행하며 진행되었다. 현충일은，휴전협정 이후 1956년 4월 19일에 대통령령으로 제정되었으며，민족의 아픔인 6-25전쟁 중에 희생된 영웅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후 1965년 3월 30일에 국군묘지가 국립묘지로 승격되면서부터 일제 강점기에 독립투쟁 중에 희생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까지 추모대상으로 확대되고，이후 1991년부터 월남전 참전 중 전사자를 비롯하여 공무 중에 순직한 장병들을 포함하고 있으며，국가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로 의미가 확장되어 적용 범위가 확대 되었다.
현충일은 국경일이 아닌 기념일로서 국경일과 달리 태극기를 조기 게양하고，현충일 당일 10시부터 1분간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들의 명복을 위한 묵념이 진행되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웅들의 희생으로 세워진 나라，국가안보와 경제번영으로 보답하는 일에 모두는 한 치의 양보나 게으름이 없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