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계 옥 교육학박사

말 한마디 값이 1,000양 이라 한다. 그 의미는 겸손, 겸양 그리고 감사한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화해정신이 아닌가 싶다.

지금의 우리사회는 경쟁사회로 변하여 툭하면 거친 말투 쏟아지는 개인주의적 이기심이 팽배하여 만나는 사람마다 무뚝뚝하고 마음이 닫혀져 속엣 말 한마디도 툭 터놓고 대화하지 못하기에 말 한마디에 1,000양 빚 갚는 다. 이는 감사함을 모르고 사는 저마다의 독선 자기보호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

프랑스 휴양도시인 니스라는 곳의 한 카페에 가격표가 이렇게 붙어 있다고하는데 이를 번역하여 보면, 멘 위에 “커피 줘” 라는 반말하는 손님은 1만원,

“커피 주세 요” 라고 주문하는 손님은 6천원, “안녕 하세요 커피 한잔 주세 요”하고 예의바른 손님은 2천원. 이 카페 주인은 손님들이 종업원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을 보고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우리들도 사회생활을 하며 단체이건 개인이건 똑 같은 의미를 갖고 있으면서도 상대방에게 기분의 차이를 느끼게 하는 바람에 잘 되 가는 일이 망가질 수도 있고 안 되던 일도 잘 될 수 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말 한마디로 상대의 기분을 좌지우지 하는데 성패가 결정되는 큰 영향력을 차지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하는 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 ” 란 말이 있다. 같은 말 하는데도 가시가 있게 내뱉은 자의 주위엔 친구가 없고, 같은 말도 듣기 좋게 말하면 친구가 있게 마련이다. 아무리 절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도 말을 함 부러 하는 친구에게서 기분 나쁜 말 듣게 되면 잊혀 지지 않고 오래 새겨져 있으며, 그 말했던 친구는 ‘언젠가는 또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느낌이마음속에 새겨져 항상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즉 말 한마디 실수로 인생행로가 끝나버린 경우도 많이 겪어본 사례도 볼 수 있다.

O구릅 총수, 유명 개그맨 O씨, 모 방송기자 O씨 등등 오래전 사례를 보자.

필자가 2005년도 공직에서 은퇴 후 선진의식을 심는 “미소 짓고 인사하고 대화하며 칭찬하자” 란 주제로 1·3세대 강사활동을 하며 머리에 새겨진 것은 돌아올 수 없는 3가지 즉, 첫 번째 말 … 내뱉은 말 주워 담을 수 없다. 두 번째 화살 … 활시위 떠난 화살, 세 번째 세월 … 가는 세월

[ 話術(화술) 참고 사항 ]

1, 미소 짓는 인상으로 천천히 여유 있게 잘 알아듣도록…상대방 시선 맞춤

2, 목소리 크게, 자신감 있게 (말소리 적으면 신경쓰임)

3, 또박 또박 정확히 말뜻을 전함

4, 자연스럽게 하고자 한 말 충실히 전함

5, 때에 따라서 유머감각 필수

6, 고개 끄덕이며 미소로 맞장구

7, 입에서 나오는 말 대신 가슴에서 울어나는 말

8, 대화 중 끼어들지 않기

[ 들으면 기분 좋은 말 ]

힘 내 세요/용기 잃지 마세요/아름다움/미안해요/감사해요/사랑해요/

 우리들 삶속에 매사에 감사해야 할 일뿐 으로, 부모님/스승님/형제자매 동료 간에도 감사/천지창조 하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사는 삶은 항상 기쁨이 있고 화해가 있고 사랑이 있으며 겸손과 순종이 있다.

말의 참뜻을 다시 한 번 새기며 감사하는 개인, 가정, 민족에게 커다란 은혜로 충만할 것으로 사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