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분열, ‘서울시교육청’은 각성하고 반성하라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우리 참전 유공자들을 양민학살 범으로 날조한 책 ‘동아시아 평화로 다시 읽다’ 중고등학교 교육보조 자료를 만들어 학교에 비치했다가 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 정현조 지부장님의 항의방문을 받고 회수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지금 큰 슬픔에 잠겨있다. 책에 대해 비역사적인 유언비어 날조를 성토하며, 참전유공자들은 당하고만 있지를 않을 것이다.
  구수정과 한베트남 평화재단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여 다시는 활동을 못하도록 뿌리까지 뽑아버려야 한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들은 무엇을 근거로 우리 월남전참전 국가유공자들을 책을 통해 양민학살 범이라고 소리를 치게 한 것인지 모르겠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전쟁터에 나가서 총 한 발 쏴보았는가? 수류탄 한 개라도 던져 보았는가? 지금 우리 월남전참전 유공자들은 목숨 값인 전투근무수당을 받지 못해서 간신히 화를 참고 있는데, 기름에 불을 붙이고 있는 격이다.
  책을 발간한 것을 당장 폐기처분하고 월남전참전 유공자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고개를 숙여라.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 맞는가? 전우들에게 얼굴을 공개하라. 인간의 죽음이란 어렵고도 쉬운 법이다. 우리 월남전참전 유공자들에게 무릎 뚫고 정중히 사과하기를 바란다.
  이 나라가 ‘보릿고개’에서 해방되고 ‘한강의 기적’을 일으켜 발전하는데 그 주춧돌을 누가 놓았는데 함부로 폄훼를 하는가? 오늘의 후대들은 평화 속에서 맛있는 열매만 따먹고 있질 안는가?
  깊은 생각을 해주기 바란다. 지금 우리나라는 행복감에 휩싸여 모두가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교육청과 일부 생각이 그릇된 사람들이 국민을 분열시키는 일은 하질 말기를 바란다. 각성하고 반성하라! 
 
 

 
박 효 성
국가유공자/국방전우신문 전남지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