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물 무릎관절 보호 약초

속단•우슬•겨우살이•위령선•가시오갈피

무릎관절의 질병은 주로 연골이 닳아서 줄어들거나, 염증이 생겨서 아픈 경우가 많으며, 심하면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가 없게 된다. 일부 자료에 의하면 사람의 20%가 무릎관절을 앓고 있다고 할 만큼 많은 병이다.

몇 가지 이유를 알아보면, 첫째, 운동부족과 설탕의 과다섭취가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라는 사실이다. 무릎관절염이 생기는 이유는 설탕의 과다섭취가 큰 요인으로 지적된다. 설탕에 들어 있는 당분은 몸속에 들어가서 근육과 신경, 뼈를 마비시키고, 염증을 일으키고 문드러지게 한다. 설탕의 당분은 몸속에 들어가서 근육과 뼈 힘줄 등 무엇이든 약화시켜 허물어버린다는 것이다. 갈비를 삶을 때 설탕을 넣고 끓인 후 먹어보면 뼈와 살이 분리가 잘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을 보면 이해가 빠르다. 설탕이 뿌려진 과자의 다량섭취도 그래서 조심해야 한다.

두 번째는 무릎관절의 운동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조금 무거운 짐을 들거나 등에 메고 걷는 운동은 무릎을 알맞게 단련시키는 좋은 운동이 된다. 무릎관절염 치료에 제일 좋은 운동은 자기 몸무게의 10분의 1이나 10분의 2쯤 되는 물건을 손에 들고 천천히 5분~10분을 걷는 운동이다. 특히 야외에서 햇살을 받으며 걷는 운동이 좋다.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초 요법을 쓰면서 관절염이 조금 나아지면 운동요법을 겸해야 한다.

무릎관절염을 치료하는데 좋은 약초로는 접골목, 속단, 우슬, 겨우살이, 위령선, 가시오갈피 등이 있으며, 이중 속단과 우슬이 매우 효과가 있다. 속단은 산토끼풀이라고도 하며 뼈와 근육, 혈맥을 이어주는데 효과가 있으며, 우슬의 맛은 시큼하고 쓰고 떫다. 시큼한 맛이 나는 것은 뼈가 시큰거리는 것을 치료하고, 무릎관절처럼 생기 것은 무릎이 아픈 것을 낫게 하고 뼈마디처럼 생긴 것은 뼈마디를 튼튼하게 해준다. 우슬은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하게 자라며 특히 남쪽지방과 제주도에서 나는 것이 뿌리가 굵다. 무릎 탈을 고치는 데는 우슬이 좋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