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사)대한참전유공자환경봉사단 경북단장

애국의 정신으로 봉사, 다시 한번 힘찬 전진을!

•  수해복구 환경단체, 대민봉사에 감사

전국에 걸쳐 엄청난 양의 비를 뿌리고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낸 8월의 하늘이 태양 빛을 발할 때 비로소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이상기후 속에서, 무력함의 인간 한계(限界)를 느끼며 안타까움의 가슴만을 쓸어내리던 수해지역 주민들은, 그러나 자연환경 봉사단체들의 복구지원 손길과 희생적인 노력, 지역 공무원들의 복구 참여, 인근 군(軍) 부대원들의 복구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금도 이어진 큰 사랑의 손길들은 수해복구 작업에 바쁜 발걸음을 옮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고맙고 감사 한 일입니다.

모든 일은 ‘평화로울 때’ 진행하고 준비하여 빈틈없는 대비를 해야 큰 재해를 막을 수 있는 것이며, 국가 안보 또한 같은 논리라는 교훈을 우리는 오랜동안 들어 익히 그 뜻을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동남아에서 우리나라처럼 수리시설이 현대화·과학화된 나라가 없다는 평가와 자부심도 가지고 있지요. 이번에 장마철을 훨씬 지나 하늘이 갑자기 터지며 쏟아진 늦은 비는 대단한 우량(雨量)의 무서움으로 한계를 초월한 것이었습니다.

•  어려움에서 벗어나 복구와 가정의 안정을 기원하며

폭우가 쏟아지기 전, 7월 중순. 경북지역 환경봉사 지역대표들은 국방전우신문사를 방문, 지역 환경 봉사활동과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의 명예와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촉구 활동 지원 등을 위해 경북 주요지역별 지사회장·여성회장기자의 임무를 부여받고 큰 활동을 하게 된 것을, 필자는 큰 의미를 부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

‘애국의 자세’는 꼭 큰일에만 관여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지역에서 공동의 이익과 보호, 침해의 예방에 힘쓰는 모든 일 들이, 그 형태가 크든 작든 간에 노력과 합치면 그것이 애국의 자세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실은 ‘다 함께 하나로 뭉쳐 나아갈 때 얻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지금까지의 연륜과 경험을 통해 강조하는 바입니다.

오랜만에 먹구름은 거치고 햇빛이 밝은 웃음으로 땅을 비추고 있습니다. 어려움에서 벗어나 지역 모든분들의 복구 노력과 애국의 정신으로 모두는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어깨를 나란히 하며 힘있게 전진해 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