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 수립 제104주년 기념 ‘독립군가 부르기 대회’가 9일 효창원 의열사 본전에서 의병기념사업총연합회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의열단 후원으로 열렸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삼곤 부회장(월남전참전자회 용산구지회장)의 3∙1기미독립 선언서 낭독에 이어 오윤혜 부회장의 한일 역사의 뜻에 대한 웅변에 이어, 이종래 회장의 인사와 독립군가 부르기 대회 배경 등을 설명했으며, 대회장인 박귀수 회장을 대신하여 민세현 사무총장의 인사가 있었다. 이어 8명의 단원들이 독립군가를 부르기 시작하여 선구자, 신 독립군가, 광복절의 노래 등을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종래 회장은 “금년은 소규모로 대회를 시작하였지만 내년부터 정식 절차와 과정을 밟아 규모를 확대하여 행사를 진행할 것”을 강조했으며, 박기근 회장과 조규면 의열단장의 만세삼창으로 독립군가대회를 마쳤다.

김삼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