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국회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세미나’를 개최하고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한기호 국방위원장, 김영선ㆍ김학용ㆍ백종현ㆍ임병헌ㆍ이헌승 의원이, 국방부에서는 이종섭 국방부장관, 국방부 및 인사혁신처 주요 직위 자, 각 군 및 해병대 인사참모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최영진 중앙대 교수를 비롯한 군 정책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1.인력운영과 연계한 보상정책, 모집, 홍보전략 개발, 선발체계 전환 등 초급간부 획득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권현진 박사) 2.전략적 총체적 접근을 통한 개선방안 모색이 필요(최병욱 교수) 3.청년세대에 맞춰 접근방식부터 바꾸는 것이 중요, 기성세대들의 적극적인 소통노력 등이 필요(조선일보 유용원 기자) 4.직업군인의 직업성 강화를 위한 노력, 외국 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한 국방부 차원의 종합적인 중장기 인력획득 정책 수립(이현지 박사)등이, 2부에서는 1.군 특수성을 고려한 독자적 보수체계 정립, 지원대상별 맞춤형 집중관리,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김찬환 교수) 2.개인의 워라밸 보장을 위한 최대한의 제도ㆍ문화적 배려 필요(김규현 박사) 3.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지휘책임을 경감시킬 필요성(김영곤 박사) 등이 제시됐다.

국방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방위원회를 비롯하여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소관 상임위원회 소속의 여러 의원들이 참석하여 초급간부들의 복무여건 개선의 위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관 기관과 협업하여 예산획득 등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