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1절 104주년을 맞아 용산구 효창동 소재 효창원 8위 선열기념사업회(회장 이종래)는 의열사 관내에서 월남전참전자회 용산구지회(지회장 김삼곤) 회원 40명, 한국독립당 및 의열단(단장 조규면) 단원 2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제례 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민세현 사무총장의 사회로 기념식과 제례행사가 진행됐으며 월남전참전자회 용산구 김삼곤 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에 이어 조규면 의열단장의 공약 3장과 만세삼창이 있었다.

이종래 기념사업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일본 동경 유학생들이 모여 선언한 춘원 이광수 선생의 2ㆍ8 독립선언서는 국내에서 3ㆍ1운동의 효시가 되어 1919년 3월1일 오후 2시 탑골공원에서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으로 최남선 선생의 3ㆍ1독립선언서가 선포되었다. 이후 독립선언서는 지금까지 22가지의 문장이 발견되었으며, 미국 뉴욕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여성 독립운동가를 기념하기 위해 유관순 열사의 거리를 만들고 3월1일을 ‘유관순의 날’로 정하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종래 회장의 분향과 헌주 후 참석한 임원과 의열 단원들 전체 제례예식을 마친 후 음복하고 마무리했다.

김삼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