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을 위한 시카고 광화문 국민대회’가 1일 미국 시카고 노스필드 소재의 크리스천 헤리티지 아카데미에서 500여 한인 동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전광훈 목사가 창설한 세계한인교민청 미주지부 시카고 지회가 주관했으며, 월남전참전 최재현 美중서부 회장, 이명재 미주총괄본부장(국방전우신문 중서부지사 회장), 향군단체 회원들도 참여하여 구국을 위한 집회에 자리를 함께 했다.

전광훈 목사는 집회에서 “평화협정, 종전선언, 주한미군 철수 등에 속지 말고 깨어나기를 바라며 ‘자유통일과 적화통일’이라는 정점에서 미주 교포들이 각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주지역 순회 행사에는 장경동 목사를 비롯해 조나단ㆍ서요한ㆍ강헌식ㆍ김병호ㆍ오영석 목사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이 함께하며 ‘자유통일’, ‘주사파척결’, ‘주한미군철수 반대’ 등을 외치며 자유 민주주의 지지를 호소했다.

전광훈 목사와 순회 단은 2월9일까지 시애틀을 시작으로 벤크버ㆍ토론토ㆍ뉴욕ㆍ워싱턴ㆍ시카고와 애틀란타ㆍ로스안젤리스ㆍ산호세ㆍ하와이 등 10대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애국 집회를 갖고 11일 귀국한다.

<미국 시카고 이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