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는 통일부,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와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후원으로 16일 이북5도청 중강당에서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의 필요성’을 주제로 이산가족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국민의례, 최용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 격려사, 이훈 함경북도 도지사의 축사에 이어 최영준 전 통일부 차관을 좌장으로 세션별 3개 주요발제가 발표됐다.

세션1에서는 김충환 전 국회의원의 ‘이산가족의 날 제정의 필요성’이, 세션2에서는 이강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수의 ‘제3국을 통한 이산가족 정책방향’, 세션3에서는 장성용 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의 ‘이산가족 후계세대의 교육과 통일운동’이, 제3부에서 질의응답은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산가족의 날’ 제정에 대해 발표자는 “기념 자리에는 북한이탈주민들도 함께 하면서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을 그리워하고 조상들을 경모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할 수 있게 하면 그 의의는 더욱 크고, 뜻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