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대표 전광훈 목사)은 10일 서울 상북구 소재의 사랑제일교회에서 ‘제1회 서울ㆍ경기ㆍ인천 지역 장로 위로대회’와 ‘자유 통일을 위한 기독교장교단 향군대회’를 열고 ‘예수 한국 복음 통일’ 향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역 장성단과 서울ㆍ경기ㆍ인천지역 장로, 기독장교단(육ㆍ해ㆍ공군ㆍ해병대), 기독신우회, 신학대 교수 등 1,200여 명이 첨석했다.

행사에서 전광훈 목사는 “2019년 기도하던 중 성령께서 대한민국이 망했다는 마음을 주셨다. 그러나 현실 파악을 위해 국내 정치ㆍ경제ㆍ외교 등 각계 주요 최고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더니, 대한민국이 한미동맹 파괴, 소득주도성장, 안보해체, 원전파괴, 4대강 해체, 북핵 옹호 등으로 인해 망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나라를 일으켰는데, 주사파들이 이를 해체하고 북한에 갖다 바치려는 것을 보고, 이대로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시국 선언을 했으며, 순교자의 마음으로 1인 시위 결심과 광화문 자유민주촉구대회를 진행케 되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거듭 옥고를 치르는 등 박해 속에서도 굽히지 않고 마침내 정권교체를 이뤘으나, 아직 완전승리는 아니고 나라가 망하는 것을 5년간 연장했을 뿐”이라고 했다.

서요한 박사, 장한일 목사, 김학성 회장, 탈북자 김국성 씨 등 연사들은 특별강연을 통해 “고난을 받으며 불의와 싸우는 전광훈 목사를 보며 깊은 이해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함께 동참 할 것”을 강조했다.

원로장로와 기독장교단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와‘생사를 함께 한 전우’를 합창하며 나라사랑 애국 결의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구교득 기자

대회에 참가한 김만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