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보훈단체협의회는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022년 후반기 평화수호 교육 및 결의행사와 6ㆍ25 최전적지 답사 순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물군경유족회, 월남전참전자회를 비롯한 9개 지역 보훈단체 대표와 임원들은 평화수호 교육과 결의행사 후, 안보정신 강화를 통한 민족정기 고취와 호국보훈정신 함양 등을 위해 최전방 6ㆍ25전적지 답사 길에 올라 DMZ 태풍전망대에서 북한지역 관찰과 고량포구 열사공원 답사, 유엔군 화장장(국가시설 등록 현충 제408호)등을 찾아 유엔참전 희생용사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안양시 주최와 안양시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DMZ호국정신계승마을 제1호 백학문화마을과 아침해협동조합이 후원했다.

 태풍전망대

38선과 가장 가까운 국군전망대로 높이는 264m로 비끼산 수리봉에 잇다. 전망대에서 휴전선까지는 800m, 북한군이 있는 초소까지는 1,600m 거리이다. 전망대 중앙에는 유엔군 참전 충혼비가 있다.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요지이며, 옥녀봉 쪽으로 보면 박정희 대통령 순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 고량포구 역사공원

1930년대 번창했던 최고의 무역항이자 6ㆍ25전쟁의 최대 격전지이며, 연천 고량포구역사공원은 여러 체험을 통해 고량포구에 새겨진 오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다. 가상현실체험 공간은 안보와 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다.

 유엔군화장장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전사자들을 화장하기 위해 건립, 휴전직후까지도 사용한 시설이다. 한국전쟁 유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유엔전사자들을 추모하는 시설로 가치가 있는 시설이다.

김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