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이천호국원(원장 이건숙)은 9일 호국원 확충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이 행사에는 송석준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과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지역 및 보훈단체,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이천호국원은 2008년 5월 개원하여 2017년 4월 야외 봉안당 5만 2기가 만장되었다. 안장자의 97%가 6ㆍ25참전 및 월남참전 유공자이며, 전국의 호국원 안장대상자 중 수도권 안장대상자가 과반을 넘고 있어 확충사업 추진은 가장 시급한 현안을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국립이천호국원 확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확충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 올해 부지확보를 위한 보상계획 공고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본격저인 착공을 개시했다. 5만기 봉안당 등 확충사업에는 총 714억 원이 투입되어 2024년 하반기에 국가유공자 안장 및 이장 업무가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113,370km 면적에 추모관 및 유가족이 쉴 수 있는 녹지공간이 조성되며, 일류보훈을 실현할 수 있는 전국 최대의 호국원이자 수도권 호국테마 공원으로 거듭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