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부산지부 기장군지회(지회장 박경수)는 지난 8~13일까지 전우와 유족회원 등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전적지 순례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행사에서는 고엽제 라이따이한 3ㆍ4ㆍ5세 어린이들이 전신마비의 고엽제 질환을 안고 약 150명이 온몸이 뒤틀린 장애로 힘들게 살아가면서도 봉재기술을 배우고,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생활터전인 기술재활탁아소를 방문하여 기장군 고려원자력의 지원인 특수 기저귀 4000매(2백만원 상당)와 기장군지회 1백만원 상당의 간식류를 전달하며 서로의 마음 아픔을 함께 나누며 위로했다.

기장군지회 박경수 지회장은 매년 설 추석 및 연말에 기장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독고인, 다문화 가정, 회원 및 미망인에게 성품을 전달하고, 관내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1세대를 선정하여 친정보내기 행사를 해왔고, 독거노인들에게는 반찬 도시락을 배달하여 건강을 돌보며 위로를 갖게 하는 등 이웃을 위한 봉사에 남다른 노력을 쏟고 있다.

김복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