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강원도지부(지부장 김근덕)는 21일 원주 빌라드 아모르에서 16개 시군 지회장과 내빈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24주년 및 제25회 고엽제의 날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의장, 김길래 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과 이희정 서부보훈지청장, 박진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리이사가 참석,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김근덕 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KBS 공영방송이 베트남 전쟁 당시 양민을 학살했다는 세력과 현지인의 일방적인 주장을 대변하듯 방영함으로써, 32만5천여 명의 파월용사와 그 가족의 명예실추는 물론 전우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지적하고 “전우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행사에서 △횡성지회 안재덕 전우는 서부보훈지청장 표창을 △태백지회 김동열 전우 동부보훈지청장 표창 △이기현 대의원과 화천지회 임현옥 전우가 모범회원 표창을 수상했으며, 삼척지역에 거주하는 한국 명 이해인 다문화가족 대표는 김근덕 지부장으로부터 고엽제의 날 이주여성지원금을 전우들의 박수 속에 전달받았다.

고엽제전우회 중앙회 김길래 사무총장은 2부 행사에서 회원들과의 간담회 를 갖고 현안 관심사항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회의 발전을 다짐했다.

< 강원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