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용산 이태원 지구촌 축제’ 한마당 행사가 15~16 양일간 이태원역~녹사평역 일대에서 서울 관광명소답게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국회의원(통일부장관), 박희영 용산구청장, 오천진 구의회 의장 및 서울시와 용산구 의원, 용산미군기지 사령관 및 세계 30개국 대사ㆍ공사 등과 관광객, 용산주민 등 다수가 참석,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펼쳐졌다.

행사는 이태원관광특수연합회(연합회장 이동희) 주최, 용산구청 후원으로 매년 10월 중순 토~일요일(2일간)에 걸쳐 실시하는 축제로, 금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관계로 3년 동안 중단되어 오다 처음 개최된 행사로, 한국 주재 30여 개 대사관가 함께 공조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페스티벌이며, 친환경, 용산구민, 이태원 관광특구의 3대 키워드로 지금까지 침체 되었던 이태원 상가가 화려하게 부활하여 활성화된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시 올 수 있도록 활력을 주기 위한 상생 축제임을 선언했다.

축제는 김용태김소형 아나운서 진행으로 박희영 용산구청장 축사, 권영세 국회의원과 오천진 구의장 격려사, 이동희 연합회장 인사, 유태혁 추진위원장의 개식 선언과 함께 개막식은 시작됐으며, 10월18일 ‘용산구민의 날’ 행사와 맞물려 용산구민 9개 대상에 모범 구민 선정 구민상 표창장 수여가 함께 이어졌다.

축제에서는 축하 콘서트, 이태원 지구촌 퍼레이드, 각국 민속춤, 이태원 패션쇼, 국방부 의전단 스패셜 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등과,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 의복, 가구류 등이 전시 판매되고 국가별 전통놀이 등과 먹거리 등이 인기리에 진행되었다.

행사 후에는 월남전참전자회 용산지회 김삼곤 지회장과 회원, 이태원 상인과 공무원 등 1,300여 명이 행사를 준비하고 기획, 진행했으며 마지막 환정정화 청소 등 큰 봉사활동에 참여, 늦게까지 행사현장을 정리하는 수고로움이 있었다.

김삼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