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과 유족 등 참석

유튜브 통해 라이브 50분 방영

55인 서해수호용사 ‘영원히 기억’

부산광역시•부산지방보훈청은 25일 제7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을 박형준 부산시장, 나라사랑부산협의회 강성의 회장, 부산지방보훈청 임성현 청장, 부산지역 보훈단체장, 부산거주 천안함 피격 유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강당에서 거행했다.

행사는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내빈소개•개식선언•서해수호 55인 용사 롤콜(Roll Call)•기념사•추모사•우리의 약속•추모기념공연 순으로 이어졌으며 유튜브를 통해 50분간 생중계됐다.

2002년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되었던 2002년 FIFA월드컵 개최의 기쁨과 환희가 가득 찼던 월드컵의 폐막을 하루 앞둔 2002년 6월29일 서해 연평도에서는 북한의 무력도발이 시작됐고, 이에 맞서 연평도의 해군들은 우리의 영토를 지켜냈으며 이를 제2의 연평해전이라 하며, 이후 북한은 2010년 3월26일 천안함 피격 후 6개월 뒤인 11월23일 연평도에 170여발의 포탄을 퍼붓는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이 일어났다.

세 가지 사건에서 전사한 55인의 용사들을 ‘서해수호 55용사’라고 하며 세 개의 도발을 ‘서해 수호의 날’로 지정,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행사가 2016년 3월25일부터 매년 3월 4째 주 금요일에 행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대한민국을 지키다 전사한 ‘55인의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과 고귀한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김복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