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동대문지회 2021년도 하반기 전적지 순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 전개

참배행사와 정화활동 ‘나라사랑 큰 뜻’ 담아

송세영 지회장 ‘애국봉사 모범단체 발전’ 다짐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서울특별시지부 동대문구지회(지회장 송세영)는 6일 2021년도 하반기 전적지 순례행사의 일환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는 참배행사 후 묘소 주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출발에 앞서 장경태 국회의원(동대문을)이 지회 사무실을 찾아 “대한민국을 선진국가로 일으켜 세우신 분들이 국가유공자 분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도와드리겠다”며 “안전한 전적지 순례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세영 지회장을 비롯한 모범회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덕주 총무과장의 인솔 하에 국립현충원을 방문, 현충원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현충탑에서 참배행사를 통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 후 정화활동에 나섰다.

행사에 앞서 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세부지침 준수 및 2차 접종 후 3주가 지난 회원에 한해 차량 2대에 분승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송세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이 좀체 감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회원과 가족들은 모범적인 건강유지로 가정의 안정이 지켜지도록 더욱 힘써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회장은 또 “애국충정의 마음으로 참배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다시 한 번 애국정신과 전우애의 발휘로 국가안위와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모범적인 공법단체로 거듭나도록 함께 힘써 나갈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동대문구지회는 송세영 지회장이 주축이 되어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1팀은 장한평역 1번 출구를 출발하여 답십리하늘공원답십리4거리전주해장국집 앞까지, 2팀은 홍파초등학교 정문에서부터 후문까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방역예방의 국가시책에 동참하여 2020년 7월1일부터 2021년 3월말까지는 1주일에 5회 동대문구 내 소재 소형공원 45개소, 지하철역, 파출소, 장애인 휠체어, 방역이 필요한 소형 음식점 등 방역이 필요한 곳을 찾아 방역소독 활동을 펼쳐는 등 봉사활동 전개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아왔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