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이화종 회장 취임•참전 제56주년 기념식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격려사
 국회의원•보훈단체장•따이한 원로
 전국 지부장•서울•경기지회장 참석
 이화종 회장, ‘임기4년 최선’  강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4대 이화종 회장 취임식 및 월남전 참전 제56주년 기념식이 3일 서울 영등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이화종 월남전참전자회 회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윤상현 국회의원(무/인천동구미추홀구 을), 이언주 전 국회의원, 보훈단체 대표, 석정원 전 따이한 초대 회장과 유봉길 2대 회장, 월남전참전자회 중앙회 임원과 전국 지부장•서울•경기도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회장 취임 꽃다발 증정•취임사•격려사•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화종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우들이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항에서, 회장 취임 후 6개월 동안 혼신의 힘을 다했으며, 앞으로 4년 임기 중 희생의 각오로 전투수당과 포괄적 보상, 그리고 ‘월남참전용사들에 대한 음해’ 행위에 대해서는 이미 대응•대책 위원들을 임명했으며 예우와 복지증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종 회장은 “12월 한 달간 진행될 전국 워크샵을 통해서는 회원들과의 격의 없는 토론으로 지부•지회의 발전과 새해 업무추진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확고한 정책을 보고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격려사에서 “인생의 가장 빛나는 젊은 시절, 조국의 부름을 받아 먼 이국땅에서 세계 평화와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고, 특히 참혹한 전쟁으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산업화의 주역으로서 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을 만든 분들”로서 “정부의 ‘든든한 보훈정책’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실천 의지’와 ‘존경과 예우’에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은 “내년도 국회 예산에서 참전 명예수당은 6.3% 정도 소폭이나마 인상되었으며, 희생에 합당한 보훈 지원이 부족함이 없도록 하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지난 8월 국회(의안번호 2627/2020.8.3/월남전참전군인 전투근무 보상특별법안/윤상현 의원 등 10명 발의)에 전투근무 보상특별법안 발의는 이화종 회장과 협의하였으며 참으로 충성스러운 분이며, 저의 꿈은 ‘보훈 대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언주 전 국회의원은 “전투수당 문제나 생활급 보상지원 문제가 이렇게 어려운 문제만은 아닌데, 그것은 통치권자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라며 “국가의 질서를 바로잡는 일에 참전용사와 함께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조/구교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