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명신 장군 추도 7주기 국립서울현충원

  채명신 장군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의 영웅이다. 6•25전쟁에서는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와 민족의 생존을 위해 공산주의자와 싸웠고, 베트남전쟁에서는 대한민국의 명예와 국익(國益), 그리고 베트남의 공산화 저지를 위해 싸웠다. 이 두 개의 전쟁을 거치며 채명신 장군은 ‘전쟁영웅’으로 국민들의 가슴속에 남게 됐다.
  11월25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채명신 장군께서 하늘나라로 가신 지 7주년이 되는 날, 추모제를 거행하였다. 채명신 장군의 안식을 위해 문정인 여사(권사)를 비롯한 가족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 회장을 비롯한 20여 임원, (전)전쟁기념사업회장 선영제 장군과 문동명 장군, (전)특전사 군목 민상기 목사의 말씀과 기도, 그리고 안승춘 전우의 ‘따이한의 전설’ 헌시 낭독, 가족 및 월남참전 전우들의 헌화 순으로 채명신 사령관에게 경례를 보냄을  끝으로 추모식을 마쳤으며, 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 회장은 정성스레 마련한 따뜻한 떡을 참석자들에게 헌사 하였다.
  영원한 전쟁영웅, 대한민국 군인들의 진정한 표상으로 길이 남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채명신 장군의 명복을 참석자 모두는 기원했다.

김만조/구교득/김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