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해수욕장 정화활동 46명 참석
  오물 20리터짜리 40여개 수거정리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홍희철)는 13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46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사랑 자연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정화활동이 전개된 함덕해수욕장은 유명 관광지로 기생 화산인 서우봉과 잇닿은 모래사장과 일대의 캠핑장이 있는 곳으로, 이날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 정화활동에서는 오물 20리터짜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 40여 개가 수거되어 종말현장으로 이동되었다.
  고엽제전우회 홍희철 지부장은 이날 자연정화활동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연정화활동 시간을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한 가슴이 조금이나마 시원해지기를 바라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의 철저 준수 사항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두기 3원칙을 철저히 지키면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며, 겨울철에 계속 건강유지에 힘써주시기를 당부”하면서 “올 한해도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으니, 전우들은 한해를 돌아보며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고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