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근무특별보상 위원 13명
 양민학살 음해 대응위원 8명
 32만5천여 명의 명예를 걸고
 보상추진, 음해대응 강력진행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21일 오후2시 송파 중앙회 회장실에서 ‘전투근무 특별보상추진위원회’ 위원과 ‘양민학살 음해 대응 TF팀 위원 임명식을 갖고 보상추진과 강력대응을 다짐했다.
  이날 이화종 회장은, 전투근무 특별보상추진위원회 정근화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6명, 실행위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32만5천여 명의 파월용사 전우 가족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복지증진을 위한 전투근무 특별보상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어,  파월용사들을 오랜 기간 동안 ‘양민학살’등 음해 폄훼를 하기위해 활동해 온 관계자들과 서울시 교육감 등에 대한 강력한 대응 대책으로 ‘양민학살 대응 TF팀’을 구성, 강력한 활동을 하게 될 정현조 서울시지부장을 포함한 8명의 추진위원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응결의를 다졌다.
  이화종 회장은 전투근무 특별보상추진위원회와 양민학살 대응 TF팀 위원 임명장 수여 후 간담회에서 “오늘 위원 임명장을 받은 위원들은 32만5천여 전우들의 명예를 건 대표위원들로서 분야별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희생봉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종 회장은 “현재 서울 발산동 이주 사무실의 리모델링이 한창이며 10월 중 이곳으로 이주하면 위원회 전문 사무실도 갖추고 24시간 개방하며 정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화종 회장은 ‘파월용사 양민학살 음해 폄훼’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국방부에서 신중한 검토와 서울시 교육감과의 대면계획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결과를 본 후 강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금두 복지국장은 자료설명을 통해 ‘전투근무 특별보상추진위원회’는 △대국회 및 정부 설득 활동 △실행 및 집행위원 활동 지원 △관련 학술연구 우선 참여 △입법자료 검토 처리 △지역단위 활동 지원 △자체평가 및 문제점 중앙회 보고 역할 등의 임무를 설명했다.
그리고 ‘양민학살 음해 폄훼 대응 TF팀 추진위원회는 △관련 전사연구, 학술자료, 언론 보도 자료의 검토와 대응자료 작성 △증인•면담 및 채증 △대국민 계도교육, 홍보자료 작성 및 대내외 홍보활동 전개 △외교부, 국방부 및 국가보훈처 등 관계부처와 대응 방안 및 대책 협의 등의 임무 수행을 설명했다.
  안금두 복지국장은 “위원회 각 위원들이 해당 국회의원의 면담이나, 자료검토, 건의 등을 위한 활동 진행 시 사전 협의로 해당 추진위원들과의 ‘동반 국회방문’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사전 자료의 정리, 대응 논리가 준비되고 자료가 검토되면 검증 후 자료 활용의 인증 질서도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전투근무특별보상 위원장 임명을 받은 정근화 위원장은 “미국 시애틀 홍종태 회장이 당시 미국의 많은 관계 자료들을 수집 중에 있으며, 추석 이후로는 국회 관계도 활발히 추진케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화종 회장이 주관한 간담회에서 추진위원들은 △지금 미망인들의 슬픔과 한(恨)이 너무 큰 것을 알아야 한다. △자료 수집과 분석의 일원화와 전문적인 분석 △위원들 간의 전문 소유자료 제출 및 토론 △대응 논리의 정리 △한목소리로, 하나로 뭉쳐 나가야 △위원들 간의 의견존중과 질서 유지 △브라운각서 원본 찾기 노력 등을 주문했다.
  이화종 회장은 간담회가 끝나고 참전자회의 새 이미지를 담아 신규 제작한 배지를 정근화 위원장에게 달아주고 각 위원들에게도 배지를 전달하며 “곧 상표등록을 할 것이고, 배지나 로고 등의 위조나 월남참전자회 명의도용 등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할 것”도 밝혔다.
   ■전투근무 특별보상추진위원회
     •추진위원(6명) : 위원장 정근화/위원 김연수/위원백종선/위원 양영진/위원 조용성/위원 함경달
     •실행위원(8명) : 위원 김명식/위원 나남주/위원 박통/위원 원종희/위원 장성관/위원 조성태/위원 최명제/위원 천경수
   ■양민학살 음해 대응 TF팀 추진위원
     •위원 정현조(서울시지부장)/위원 안형준(대구시지부장)/위원 강상구(전 안보교육위원/위원 권상일(전 안보교육위원)/위원 김연수(사)파월전사연구소 대표/위원 함경달/위원 조광현(강남구지회장/고엽제)/김재봉(서울시지부 선도부장/고엽제)

 
김만조/구교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