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천승교회 봉사단 30명 방문
참전전우와 함께 위문공연 펼쳐
감사마음 담은 선물세트도 전달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서울지부 용산구지회(지회장 김삼곤)는 20일 프루지오 파크타운 군인아파트 경로당에서 위문공연을 진행하고 노병과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행사는 용산 천승교회 내의 사회봉사단체인 효정봉사단(단장 고종우) 30여명이 군인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용산구 월남전참전전우들과 함께 잠시나마 노병과 회원들의 노고 위로를 위해 공연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공연 내용은 단원들이 오승근 가수의 노래 ‘내 나이가 어째서’와 나훈아 노래 ‘고장 난 벽시계’ 두 곡을 율동과 함께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임영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 사회가 지금은 혼란을 거듭하고 있지만 하늘 부모님의 보호하심으로 빠른 기간 내에 이를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 한국’이 될 것임을 확신 한다”고 말했다.
  김삼곤 용산구 지회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효정봉사단과 한강변 정화작업, 현충원 호국용사 전사자 묘비 닦기 등 합동 봉사활동을 한 바 있으며, 이제 다시 두 단체가 합동 봉사를 함으로, 금상첨화가 될 것임을 믿는다”고 말하고 “나라사랑 국가안보에 우리는 잠시라도 정신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며 힘을 합쳐 모두 국방안보 나라사랑 군인사랑 애국봉사 활동에 하나 되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효정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임영훈 목사는 이번 활동에 참석한 월남전참전 전우 회원들을 위한 선물로 전자레인지에 식은 음식물을 넣고 열을 가해 음식을 데워 식사할 수 있는 무공해 용품 1세트(6개입)를 참석자 전원에게 제공하고 노병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삼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