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어문용)은 13일 충주시보훈회관에서 “영웅을 그리다, 당신을 그리다‘ 초상화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북부보훈지청의 적극행정의 일한으로 진행되는 보훈봉사 프로그램으로, 한림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충주, 제천, 괴산의 6ㆍ25 참전유공자 15명의 캐리커처 초상화를 제작하였다.

학생들이 제작한 초상화를 받은 6ㆍ25 참전유공자회 충주시지회 최해수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발전한 대한민국을 보는 것만으로도 6ㆍ25전쟁에 참전한 보람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손수 그림을 그려 준 것을 보니 자긍심도 함께 느낀다”고 말했다.

어문용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기부 할동을 활성화하여 미래세대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 세대를 통합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