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6ㆍ25전쟁 당시 유엔참전국 소속으로 참전, 참전국으로부터 공적을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은 국내 참전용사를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국립묘지법’ 개정을 추진한다.

보훈처는 그동안 지난 정부에서 해결되지 못한 사안 중, 6ㆍ25참전용사 박동하 하사(94세), 박문준 상병(91세)의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여식 참석과, 9월 프랑스 주한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이 문제를 확인, 형평성 및 기본 현황 확인 등 해결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해왔음을 밝히고, 이분들은 625전쟁 당시 한국인이지만 프랑스 대대에 차출되어 참전한 분들로, 1951년 2월 지평리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지난해 프랑스 최고 훈장인 군사훈장을, 올해는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를 수여받았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