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제주지부 감사우수 표창

강동•춘천•성남지회 우수지회 표창

이화종 회장, “명예와 복지” 다짐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24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중앙회 임원, 시도 지부장과 대의원, 국가보훈처 보훈단체협력담당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정기총회 및 호국선양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참전자회는 2022년도 정기 감사 우수지부로 선정된 서울특별시지부, 경기도지부, 제주특별시지부를 표창했으며, ‘월남참전 회원 복지조사’에서 우수실적을 올린 서울 강동구지회, 강원 춘천시지회, 경기 성남지회를 우수지회로 선정 표창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신동섭 기획총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성원보고, 회장인사, 회무보고, 감사보고,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화종 회장은 인사에서 “ 이번 강원도 영동지역의 대형 산불 발생으로 355채의 집이 불타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국가적 재난상황 하에서 우리 본회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임원회의를 통해 성금 모금을 결정하고 이에 중앙회, 지부 및 지회 모두가 성심성의껏 신속하게 모금한 결과 불과 3일 만에 8천6백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모두가 한 뜻으로 굳게 뭉쳐 힘을 모을 때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것이며, 여러분의 봉사자로서 회원 권리와 명예를 찾아드리는데 앞장 서 반드시 이뤄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 주요 심의안건은 △2021년도 결산 승인의 건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의 건 △정관 일부 개정 승인의 건 △부회장 1인•이사 1인 선출의 건으로 모두 심의 가결됐다. 총회 폐회에 이어서는 호국선양결의대회를 갖고 경기도 부천 김승백 전우가 회원대표로 낭독한 호국안보결의문을 채택하면서 호국안보의지를 다지고 보훈의식 선양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