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보훈선양활동 우수지부

대국민 보훈의식 선양에 큰 노력

이화종 회장 ‘단체위상제고’ 당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1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호국보훈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보훈선양활동 우수지부 시상식을 갖고 광주•울산•제주 3개 지부를 표창했다.

전국 17개 시•도 지부장과 중앙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금두 복지사업국장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지난 1월 중 월남전참전자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산하 지부별 ‘2021년도 보훈선양활동’ 추진사항에 대한 종합 평가결과 우수지부로 선정된 광주광역시지부, 울산광역시지부, 제주특별자치도지부 등 3개 지부의 그동안 활동성과와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모든 지부 및 지회가 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존경받는 애국단체로 거듭 남을 솔선하여 실천하고 참여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이화종 회장은 우수지부 표창과 부상 및 금일봉을 수여하면서 지부 임원들을 축하 격려하고, 금년도에는 단체 특성에 맞는 ‘보훈선양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대국민 보훈의식 함양과 단체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년도 보훈선양활동 우수지부 표창을 받은 광주광역시지부(지부장 윤창준)는, 지난해 지역 내에 월남전 참전기념탑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협력병원을 지정하여 고령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지부•지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관내의 불우회원에 대한 위문 및 위로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울산광역시지부(지부장 조상래)는, 고령회원 위안행사 및 국가유공자 ‘만남의 광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회원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복지단체, 독지가 등 외부자원과 연계하여 회원생활 시설(에어컨, 보일러) 교체, 치매예방 건강 체조교실 운영 및 다문화 가정 자녀교육 지원 등 단체위상 제고를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양형석)는, 제주지역 출신 월남전 참전유공자 2,913명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추진해 오던 월남전 참전기념탑에 전우 이름을 새기는 명각 사업을 2021년 4월에 완료하여 지역 내 월남전 참전자들의 명예선양에 크게 기여했으며, 매년 회원들이 생산한 감귤을 백령도 등 전방부대 장병들에게 위문품으로 전달 격려하여 이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월남전 참전 선배들을 기억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안금두 복지사업국장은 “지역별 전우들의 대국민 선양활동이 날이 갈수록 다양한 지원방안들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회원들의 높은 참여의식 속에 애국과 전우사랑, 위대한 파월용사들의 ‘한강의 기적’ 애국정신 함양 활동에 열기를 더욱 높혀 가고 있다”며 “전국 지부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지부 표창


△울산광역시지부 표창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