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병용사의 날’ 제정 협의

미망인 수당 승계 법안도 지원

국회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은 2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지부장 등 20여명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해외파병용사의 날’ 제정과 미망인 수당 승계 법안 추진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서영교 의원은 그동안 국가보훈처와 정부 관련부처에, ‘해외파병용사의 날 제정’에 관한 참전전우들의 건의를 들어 제정의 필요성을 오랜 동안 제기해왔음을 설명하고, 유엔평화유진군의 날이기도 한 5월29일이 현재 유력 검토되고 있음을 비쳤다.

서영교 의원은 월남전참전 미망인 수당 승계문제에 대해서도 정무위원회에 관련법 개정발의를 19대 국회에서부터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이의 추진과, 기초생활 보호대상 수급권자의 실제소득 산정 시 무공영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등을 제외하도록 하는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종 회장은 간담회에서 “참전용사들의 공헌에 대해 이제라도 예우를 갖추게 되어 다행이며, 파월용사의 날 제정 등 파월용사와 그 가족들의 명예와 복지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서 의원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