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용 개선 대상사업 선정

국제관광 도시 부산 조성에 박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2년 관광수용태세 개선지원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구•군에 총 사업비 16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월에 걸쳐 구•군을 통해 대상사업을 발굴했으며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8개 사업을 선정, 총 사업비 16억 원을 확정했으며, 심의위의 호평을 받은 사업은 △‘호천마을 프로젝션 맵핑 콘텐츠 개발 – 마을을 걷는 호랑이 사업’(부산진구)이다.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이하여 범을 주제로 한 화면을 호천마을 문화 플랫폼 옹벽에 투사하여 공연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부산의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부산진구의 계획이다.

이 외에도 △‘그린 레일웨이를 연계한 미포바닷길’ 보도 관광코스 구축사업(동구) △상현마을~아홉산 연결 보행 교량 전망대 설치 사업(금정구)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군 별로 확정된 사업비는 △부산진구 1억4천만 원 △동구 및 해운대구 1억2천만 원 △금정구 및 기장군 각 1억1천만 원, 그 외 자치구 각 1억 원이다. 시는 올해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않은 영도구를 제외한 15개 구•군에 3월 중 사업비를 교부 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 산업국장은 “올해는 구•군에 사업비를 조기에 교부하여 사업이 내실 있게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홍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