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으로 3곳 빈집매입 정비

7억 투입 주차장•공원조성 등 추진

제천시가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한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장기간 도심에 방치된 빈집은 안전사고, 범죄 발생, 위생상 유해, 경관 훼손 등의 문제를 야기, 문제 에방을 위해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우선 7억 원의 예산으로 빈집 3곳을 매입, 공유자로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나 쌈지공원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근 빈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빈집판정을 받은 곳은 총 349동으로 그중 도심지역은 200동, 농촌지역은 149동으로 나타났다.

이상천 시장은 “본 시범사업이 폐가 등 빈집 활용을 위한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목정비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투입을 통한 빈집 정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영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