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군영흥도 전적지 순례 158명

허종열 지회장, ‘복지에 최선을’ 강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안양시지회(지회장 허종열)는 19~20일 양일간 회원 158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국선양을 위한 평화•안보 전적지 순례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잠시 침체된 분위기를 벗어나 위로와 호국선양을 위해 인천 영흥도 소재의 해군 영흥도전적지 순례행사를 가진 회원들은 바다 주변 환경의 위안 속에서도 안보의 굳은 결의와 전우들간의 친목을 다졌다.

이날 허종열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외와 국내에서 위국헌신 애국의 열정으로 젊음을 불태운 여러분들은 진정한 애국 영웅들이며, 지금도 사회봉사활동 등 각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나라의 예우 부족으로 전우들은 어려움 속에 안타까움 만이 더해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더 이상 지체될 수 없는 전우들의 생활을 살펴 조속히 복지향상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종열 지회장은 “2년여 동안 중단되었던 전적지 행사를 이번 갖게 되니 더욱 뜻이 크며 건강하고 가정의 화목함을 기원한다”고 했다.

김명규/이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