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발의법안 지원다짐 조속한 실현을”

이화종 회장, 거수경례 보고

국회 발의법안 조속통과 강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23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월남전 전몰장병 합동 추모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 회장과 박수진•이정수 부회장, 국가보훈처 강윤진 단체협력담당관, 고엽제전우회 황규승 회장, 석정원 국방전우신문 고문, 무공수훈자회 이성길 부회장, 전우뉴스 박종화 대표, 김부길 월남전참전자회 서울특별시지부장을 비롯한 전국 지부장과 임원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순서로 월남전 전사보고, 추모사, 추도사, 불교•천주교•기독교 종교의식, 헌화분향, 헌시낭독, 월남전 전몰장병에 대한 경례와 2부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화종 회장은 추모사에 앞서 “어제도 국회를 방문하고 전우들의 명예와 복지증진, 미망인(유족)승계를 위한 국회발의 법안 연말통과를 호소하고 왔음을 보고 드립니다”라며 거수경례를 한 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발휘하였던 전몰장병의 합동 추모제를 통해 국가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의 당면 과제인 월남전참전자 보상 특별법, 보훈수급권의 승계 법률 안 등 현안 과제를 통해 월남전참전자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전몰장병과 전우 회원, 미망인(유족)들의 오랜 한(恨)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제례 식에서는 이화종 회장 초헌관, 이정수 부회장 아헌관, 김부길 서울특별시지부장이 종헌관으로 전사영웅 영혼들에 대한 예를 올리며 전사 영령들의 위로와 평안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