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침몰차량 인명구조 김진운씨에 의상자 증서

소호항 방파제에서 해상으로 추락사고 구조

김진운 씨에 대한 의상자 선정 신청은 여수시가 보건복지부에 의뢰해 제1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인정함에 따라 여수시는 정례회에서 의상자 증서와 보상금을 전달한 것으로, 김진운 씨는 당시 사고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 후 3m 높이에서 뛰어내려 추락차량의 유리를 깨고 2명을 구조하다가 무릎연골 등이 손상되어 3차례 수술을 받았다.소호항 방파제에서 침몰하는 차량에서 2명을 구조한 여수시민 김진운 씨에게 의상자 증서와 보상금이 전달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살신성인이 자세로 소중한 인명을 구한 점은 우리 사회가 자랑해야할 큰 표상”이라며 의상자 증서와 보상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