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파월용사 특별 우대

위상확립과 헌신공로 평가

이화종 회장 감사패 전달

월남전참전자회 서울특별시지부 정현조지부장은 4일, 지역 파월용사 특별우대로 전우들의 위상확립 등 헌신공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서울 용산 성장현 구청장을 방문, 중앙회 이화종 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정현조 지부장은 김윤덕 고문, 김삼곤 용산지회장, 김복남오정근 전 지회장 등이 참석, 코로나19 예방질서준수 속에 진행된 감사패 전달에서 “파월용사 특별우대로 전우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다방면의 지원 등 헌신공로를 높이 평가, 전우들의 마음을 함께 담은 이화종 중앙회장의 감사패를 이 자리에서 전한다”고 말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월남전 당시 맹호부대 주둔지였던 퀴논 시와 용산구청간의 20여 년간 이어온 자매결연 성과, 베트남 당국과의 국가적인 차원의 교류 등이 민간외교부문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용산구청은 베트남 퀴논 시와 용산구청간 공무원 3명씩 상호 근무, 대학생 장학생 선발 국내교육, 의료 및 진료시설 지원, 용산구 이태원에 퀴논거리와 퀴논 시에 용산거리를 명명하여 상호 운영하고 있으며, 용산구에서 매년 베트남 라이따이한 및 민간인 가정에 집 2채씩을 지어 제공하는 등 양국 간 민간교류를 다양하게 펼쳐가며 양국 친선에 노력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2년 전에 국내 최초의 ‘국가유공자 우대 지정 주차장’제를 실시, 전우들의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

김삼곤 기자